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마키아벨리의 현실을 꿰뚫는 냉철한 리더의 원칙 4가지

by apart4119 2024. 9. 12.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Machiavelli)는 1469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나 혼란 속에서 탄생한 현실주의자가 되었다.그의 인생은 유럽이 중세 봉건사회에서 르네상스로 넘어가던 격변의 시대에 펼쳐졌다. 특히, 그가 살던 이탈리아는 당시 각 도시국가들이 치열하게 권력 다툼을 벌이던 곳이었다.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같은 강력한 도시국가들이 서로의 이익을 위해 싸우고, 외부 세력인 프랑스와 스페인이 개입하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마키아벨리는 정치적 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이러한 환경 속에서 마키아벨리는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과 군사 고문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피렌체가 메디치 가문의 권력을 잃고 공화국이 무너진 후, 그는 정치적 실패자이자 피정치인이 되어야 했다. 자신의 정치적 실패와 감옥 생활에서 벗어난 후, 그는 《군주론》이라는 책을 집필하며 리더십과 권력에 대한 현실적인 글을 남겼다. 그의 책은 이상적인 군주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 살아남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냉정하고 실용적인 원칙들을 전하고 있다. 그의 인생에서 배운 현실의 냉혹함은 그의 리더십 원칙에 깊게 스며들어있으며 오늘날에도 그의 원칙은 불변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글에서 마키아벨리의 리더의 원칙 4가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1. 마키아벨리의 리더십 원칙

마키아벨리는 사랑받기보다 두려움을 받는 것이 낫다는 원칙이다.그의 가장 유명한 리더십 원칙 중 하나는 바로 "사랑받는 것보다는 두려움을 주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그는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사람들은 언제나 사랑받는 사람을 따르지는 않는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태도를 바꿀 수 있지만, 두려움은 그들의 행동을 더 강력하게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는 사랑을 받으면 좋겠지만, 사랑받는것 보다는 두려움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의 두려움이라함은 무분별한 폭력이 아니라, 질서와 통제를 위해 필요한 적정한 수준의 두려움을 강조했다. 그의 이 원칙은 오늘날 리더십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리더는 항상 부드럽고 친근한 모습만을 보여서는 리더십 효과가 없다고 보았다. 때로는 결단력과 엄격함을 통해 조직을 관리하고 통제해야 한다. 이는 의견이 나누어지는 혼란 속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한다. 마키아벨리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하라는 원칙이다. 한 가지 방법에 고착되지 말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인간의 의지와 힘만으로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없으며, 세상은 운명과 같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로 가득 차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리더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필요하다면 전략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키아벨리의 이러한 생각은 그의 외교적 경험을 통해서 알게된것이라 했다. 이는 그가 피렌체 공화국이 여러 나라와의 관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고 노력할 때, 그는 항상 외교적 유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음을 자신의 실제경험으로 배웠다고 한다. 현대에서도 리더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결국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키아벨리는 조직을 이끄는 리더는 변화하는 시장 상황, 기술 발전, 정치적 상황 등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키아벨리는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원칙이다. 그는 리더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을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도덕적 이상에 얽매여 실용성을 잃어버리면, 궁극적으로 실패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즉, 군주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때로는 비도덕적이거나 잔인한 선택을 해야 할 수도 있으며, 그것이 더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면 정당화될 수 있다며 그는 강조했다.그렇지만 이 원칙은 리더십에서 논란의 여지를 일으키는 요소가 된다. 일부는 이를 지나치게 냉소적이고 비도덕적이라고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마키아벨리는 결과를 중요시하는 현실주의자였다. 그의 시대처럼 복잡한 정치적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리더는비판을 감수하고라도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그는 미래를 꿰뚫어 보듯 현대의 리더들은 그가 말한대로 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하는 부분들이 많다. 예를들어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때로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 과정에서 도덕적 비판을 피할 수 없을 때가 있다.

2.일관성보다는 실질적인 성공

마키아벨리는 약속은 상황에 따라 깨질 수 있다는 원칙이다. 그는 리더가 상황에 따라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는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군주가 항상 약속을 지킬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정치적 상황이 바뀌거나 더 나은 기회를 포착했을 때, 리더는 그 상황에 맞춰 약속을 깨고 새로운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런 그의 주장은 마키아벨리의 현실주의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지도자가 도덕적 일관성보다는 실질적인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 원칙은 현대의 리더십에서도 종종 이러한 상황을 목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 경영자는 예기치 못한 시장 변화나 위기 상황에서 기존의 전략이나 약속을 바로바로 수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유연한 대처는 조직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그는 강하게 주장했다. 마키아벨리는 타인의 힘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힘을 믿어라는 원칙이다. 그는 리더는 타인의 힘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신의 힘과 능력을 바탕으로 권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부의 도움이나 연합군은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 있어 남의 힘을 의지하지 않아야한다고 보았다. 리더는 언제나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문제를 회피하거나 쌓아두지말고 직면하여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마키아벨리 자신의 정치적 경험에서 겪어온 교훈이기도 하다. 피렌체는 외부의 강대국들과 연합하거나 때로는 그들에게 의존하며 권력을 유지하려고 해보았지만, 결국 메디치 가문과 같은 내부 권력의 복귀로 인해 마키아벨리 자신도 정치적으로 몰락하게 된것을 경험했다.

3. 자기 주도적 독립적인 리더십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리더가 외부 요인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하였다고 강조한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오늘날 리더십에서도 자기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며 또 강조되고 있다. 리더는 외부의 자원이나 협력에 기대기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직면하여 해결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하는 것을 강조했다. 마키아벨리의 리더십 원칙은 그의 인생 실패와 성공 경험으로 당시 정치적 상황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생각들을 반영하고 있다. 그는 리더는 이상주의에 빠지지 않고 냉정한 현실주의자가 되어야 하며, 권력을 유지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용적이고 유연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키아벨리 리더의 원칙은 오늘날에도 리더십을 갈망하는사람들에게 모델이 된다. 현대의 리더들은 변화하는 환경과 예기치 못한 도전 속에서 마키아벨리의 리더원칙을 참고 해야할 필요가 있다. 첫째 사랑보다는 두려움을 통해 권위를 유지하고, 둘째 약속에 얽매이지 않으며, 셋째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은 오늘날의 복잡한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덕목이다. 넷째 타인의 힘에 의존보다는 자신의 힘과 능력을 바탕으로 권력을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마키아벨리가 남긴 리더십 4가지 원칙은 비록 냉정하고 때로는 비판받을 수 있지만, 리더가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필수 교과서같은 역할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