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앱스타인(David Epstein)은 과학 저널리스트로서 폭넓은 경험과 다양한 배경은 미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주제로 책을 집필하였다. .그는 저서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Range)』에서 특정 분야에 일찍부터 특화되는 것이 성공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오히려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이를 융합하는 것이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강조한다. 앱스타인의 이러한 주장은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통하여 증명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데이비드 앱스타인의 개인 삶의 스토리와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에서 말하는 핵심을 통해 희망의 불씨를 느껴보고자 한다.
1. 데이비드 앱스타인의 배경과 폭넓은 경험
데이비드 앱스타인은 운동선수 출신의 저널리스트로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경력은 스포츠와 과학 저널리즘을 아우르며, 처음에는 육상 선수로 활동하다가 나중에 스포츠 과학, 유전학, 심리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깊이 있는 연구와 글쓰기를 해왔다. 그의 첫 번째 책 『스포츠 유전자(The Sports Gene)』는 스포츠 분야에서의 유전적 요소가 어떻게 성공에 기여하는지를 다루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더 나아가 그의 두 번째 책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에서는 더 넓은 시각에서 성공의 요인들을 연구하고 있다. 앱스타인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 분야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그 경험을 연결하는 능력이 성공에 더 중요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는 자신의 경력 변화와 연구를 통해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 아주 어린 나이에서 하나의 길을 정하고 그 길만을 걷는 것이 최선이 아닐 수 있음을 강조한다.
2. 폭넓은 경험의 가치와 늦깎이 천재들의 성공
앱스타인의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이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는 폭넓은 경험의 가치를 몇 가지 주요 개념으로 설명하며, 현대 사회가 지나치게 일찍 특화된 전문가를 요구하는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앱스타인은 조기 특화의 위험성을 말하며 타이거 우즈와 로저 페더러의 사례를 들어 조기 특화와 늦게 시작한 천재 간의 차이를 비교한다. 타이거 우즈는 어린 시절부터 골프에만 집중해 그 분야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 반면, 로저 페더러는 여러 스포츠를 경험한 후 비교적 늦게 테니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페더러는 다양한 스포츠에서 얻은 경험이 테니스 경기에서도 창의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했다고 말한다. 앱스타인은 이를 통해 지나치게 일찍 특정 분야에 몰입하는 것이 오히려 창의성을 제한하고, 장기적인 성공을 방해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그러면서 그는 조기 특화는 전문가의 깊이를 더하는 데 유리할 수 있지만, 이러한 깊이가 오히려 폭넓은 문제 해결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정 분야에 오랫동안 몰두하면 새로운 도전이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앱스타인은 복잡하고 변화가 빠른 현대 사회에서는 오히려 폭넓은 경험을 통해 얻은 다양한 관점이 더 큰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앱스타인은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에서 폭넓은 경험이 주는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초보자의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다양한 경험이 이러한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한다. 초보자는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으며,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음악과 물리학에 모두 관심을 가졌던 리처드 파인만은 과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택했다. 그는 물리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러한 융합적 사고는 그를 천재 과학자로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앱스타인은 이처럼 폭넓은 경험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강조한다. 앱스타인은 전문가의 위험성을 말하며 일찍부터 특정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들이 오히려 변화에 둔감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다. 그는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게리 클라인의 연구를 인용하며,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을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과거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이는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할 때 오히려 실수를 범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한다.. 특히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문제를 더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앱스타인은 엔론(Enron) 스캔들을 언급하며, 이 사건이 지나치게 특화된 전문가들은 문제를 과도하게 복잡하게 만들고, 그들이 기존의 틀 안에서만 사고함으로써 발생한 문제라고 그는 지적한다. 전문가들이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수록, 실제 문제 해결은 더 어려워지고 오히려 실패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는 이를 통해 지나친 전문성에 의존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앱스타인은 늦깎이 천재들의 성공 여러 사례를 통해 늦게 시작한 사람들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말한다. 예술가나 과학자, 심지어 운동선수들조차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능력 덕분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경우가 많다. 앱스타인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역사적 인물들을 예로 들며, 이들은 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성과를 이루어냈음을 강조한다. 또한 그는 과학계의 많은 혁신가들이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폭넓은 지식을 쌓은 후 그 경험을 융합해 새로운 통찰을 얻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사례들은 조기 특화보다는 폭넓은 경험이 장기적인 성공의 중요한 요인임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한다.
3. 폭넓은 경험의 현대적 중요성
앱스타인은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성공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는 일찍 시작한 전문가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더 유리할 수 있음을 객관적인 사례들로 예를 들어 강조한다. 특히 변화가 빠르고 예측 불가능한 현대 사회에서는 한 분야에 국한된 전문성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폭넓은 경험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조직과 사회의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앱스타인은 우리의 교육 및 경력 개발 방식이 지나치게 조기 특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지적하며, 더 다양한 경험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요소하고 강조한다. 앱스타인의 주장은 폭넓은 경험은 단기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과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주장이다. 늦게 시작한 사람들이라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으며, 이러한 경험은 개인적 성취뿐만 아니라 사회적 혁신에도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데이비드 앱스타인의 저서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해주는 책이라 생각하며 강력히 추천한다.